1.   우리의 몸은 우리가 섭취한 것들의 결정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만듭니다. 우리 몸의 구성성분이 우리 몸의 기능으로 나타납니다.

자연계의 먹이사슬에 따라 생활하는 동물들은 먹거리로 인한 질병은 생기지 않는데, 유독 인간만이 먹거리로 인해 질병을 겪는 것은 왜일까요? 인류가 불을 발견하기 이전에는 열매나 식물의 잎과 뿌리를 날로 먹으며 일반 초식동물과 같은 먹이사슬에 따라 살아왔으나 불을 발견한 뒤로부터는 조리기술을 개발하면서 초식과 자연식에서 벗어나 육식과 가공식의 식생활 양식을 취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연생명력이 담긴 영양소가 파괴된 음식물을 섭취하여 자연치유력 기능이 약화되고 퇴화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자연치유력이란 자연 그대로의 원리에 따라 자연 생명력을 지닌 식품을 계속 공급해 주어야만 활성화되는데, 효소나 섬유소·비타민·미네랄 등 자연생명력이 담긴 영양소를 파괴시키는 화식과 가공식을 하다 보니 자연치유력이 약화되어 질병이 생겼던 것입니다. 게다가 맛과 색깔에 현혹되어 합성조미료나 발색제, 방부제가 첨가된 음식물을 많이 찾다 보니 몸이 중독되어 더욱 먹거리로 인해 인간들은 질병이 많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영양을 무시한 의학이란 무의미 합니다. 왜냐 하면 매일같이 먹고 있는 음식물에 함유된 영양소가 신체를 구성하며 생명활동을 영위하는 것이지, 음식물 외에 신체를 구성하거나 운영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라는 미국 상원 영양문제특별위원회의 지적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물이 건강과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건강을 위해 어떠한 음식물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말입니다.

우리의 몸은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는 영양소에 의해 생명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소멸되고 생성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우리의 몸이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세포가 건강해야 하며, 세포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영양소가 담긴 식품을 적절히 잘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건강은 저절로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때만이 가능합니다. 올바른 식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내 몸의 구성성분을 평가하는 것이 제일 우선 되어야 합니다.

내 몸의 구성성분을 평가하는 방법은 모발, 혈액, 타액, 소변 등 다양한 검체와 방법이 있습니다.

먹거리는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고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만든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연생명력을 지닌 영양소의 식품을 먹거리로 선택하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아직 젊기 때문에, 아프지 않기 때문에 고 열량 저 영양식품들을 아무 생각 없이 섭취하고,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무시하고 불규칙한 식사와 몸을 손상하는 다이어트를 반복하다 보면 중년 이후에 반드시 그 결과를 보게 될 것 입니다.